04. 레벨업, 경험치테이블 조정,

2/7 업데이트, 혹은 경험치 테이블의 혁신

1/31일 2차전직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새로운 이슈가 발생했습니다.

그것은 99 레벨까지의 경험치 테이블에 따른 달성 시간입니다.

분석력을 갖춘 유저의 데이터 테이블 공개에 많은 유저들은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루 2~3시간 사냥기준,

30년 가까운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을 바탕으로 '대물림 라그나로크', '할아버지의 유산' 등 여러가지 단어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라비티는 2/2 임시점검을 통해 1차 경험치테이블 수정, 즉 필요 경험치 완화를 완료했습니다. 공지를 보면 90이하의 경험치 테이블 완화로 임시적인 조정이라고 볼수 밖에 없었습니다.

2/7 정기점검은 간단히 2차 경험치테이블 수정 및 경험치 버프 캐시 아이템입니다.

문제는 너무나 빠른 레벨업으로 중간단계의 생략, 퀘스트의 불필요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다수의 유저들은 아주 쉬운 렙업을 통해 사냥터 고렙화 현상에 빠졌습니다.

2/7 당일

간단하게 렙업하는 캐릭을 보면서 웃는 한편, 퇴근 후 사냥터를 찾았을 때 평소의 10이상 레벨제한에 당황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냥터를 잃은 유저들은 흥미를 잃고 접속 종료를 했습니다.

저녁 8시 암흑사막파티, 65이상 레벨제한!

평소 레벨 55이상의 파밍 장소로 유명했습니다. 50장비 파밍필드로 50-70구간의 유저들이 사냥하는 곳이었습니다.

불과 하루 전, 파티에서 중간 레벨을 차지하던 50후반, 60초반의 유저들은 사막의 공기도 맡지 못하고 오크던젼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오크던젼은 이미 과포화 상태로 파티를 구하지 못하고 대기하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우리가 원하던 쉬운 레벨업이지만 또 다시 현실도피로 오늘도 접속종료를 하게 됩니다.

#제로가이드 #라그나로크제로